[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의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수익금 일부와 1:1 매칭 후원금 1770만원을 저소득 미혼모자 가정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철훈 지역과 소셜비즈 대표, 프로젝트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장(왼쪽 3번째)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5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
앞서 1차 지원금은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 박람회 특별판매전’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특히 대한사회복지회는 1:1 매칭 후원금을 더해 총 2300만원의 1차 지원금을 마련해 작년 12월 지원했다.
2차 지원금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수익금에 대한사회복지회 후원금을 더해 1770만원의 마련했다. 이번에 지원된 2차 지원금은 앞으로 1년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경북지역 저소득 미혼모자 가정의 생필품과 양육물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23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참여한 경북지역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여성과 아이가 줄어지역이 위기인데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지역 기업들이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저소득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오른쪽 2번째)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장은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 미혼 한부모가정을 돕는 양육지원·생활지원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북 사회적 기업들의 착한소비 특별판매전에 동참해 후원금을 더했는데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 27개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소외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2022년부터 2년 연속 최고 별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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