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 브랜드 배민로봇이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서빙로봇 부문에서 최초로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올해는 136만 3683건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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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로보틱스> |
배민로봇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추천의도 ▲전환의도 등 5가지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신뢰와 전환의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유재석, 장도연, TWS(투어스), 남궁민, 임영웅 등의 셀럽과 나 혼자 산다, 골 때리는 그녀들, 용감한 형사들 등 인기 프로그램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9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서빙로봇 부문 최초 1위에 오른 배민로봇은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최초 수상하며 업계 선도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서빙로봇 부문 대상을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이어 올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배민로봇이 서빙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최저가 선언을 통해 서빙로봇 도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약정기간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2000개 매장에 31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하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연계한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점주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업계 최저가를 선언했다. 배민로봇의 대표 모델인 ‘S모델’ 36개월 유예형 상품은 서빙로봇 렌탈과 함께 영업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된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증중고 상품은 배민로봇이 검증한 중고 서빙로봇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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