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 진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3:44:2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기자]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한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8일,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이 후원했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 진행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MOU signing(AMSRC & CMRC) & Korea-Taiwan Symposium for Acupuncture Research”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약리서치센터는 MOU를 맺고 각 양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논의하며 침구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학술교류를 가졌다.

선도연구센터(MRC)에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은 “The Study of Korea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as Future Medicine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의 석학과 신진 연구자간의 학술교류가 펼쳐졌다.

동서의학연구소가 진행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A mastery talk with The Hanlin Academy members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석학 대담 세션으로, 대만 중앙연구원 Lu-Hai Wang, Jaung-Geng Lin 박사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이혜정 박사가 경희대 한의대의 고성규 교수, 대만중국의약대학의 Hung-Rong Yen 학장의 대담형식으로 신진 연구자들과 전통의학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대만 연구자들이 모여 전통의학연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전통의학을 통해 보건의료의 미래를 제시하고 선도하는 동서의학연구소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최신 연구 동향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귀해진' 청년…20대 인구, 70대 이상에도 추월당해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장기간 지속된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국내 20대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70대 이상 노령층에도 추월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성인 연령대 중 인구가 가장 많았던 20대가 이제는 가장 소수 세대로 쪼그라들었다. 게다가 양질 일자리 부족과 경력직 선호 탓에 노동시장에서 존재감은 더욱 약해지면서 한국 경제 활력 저하와 인구 구조 문제

2

트럼프, 이집트서 '가자 정상회의' 주재 …20개국 정상 참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가자 휴전과 관련한 정상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다. 12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은 이날 홍해 휴양지인 샤름엘셰이크에서 양국 정상이 주재하는 가자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가 중재한 이스라

3

LG전자, 신소재 '퓨로텍' 유럽 시장에 첫 선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K쇼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매년 개최되는 중국 차이나플라스(Chinaplas)와 함께 세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