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반도체 관세 촉각…"기업 영향 최소화 협의할 것"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8 13:45:45
"한미양국 발표서 '반도체 관련 불리하지 않은 조건' 한국에 적용 명시한 바 있어"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청와대는 18일 반도체 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범위가 확대되는 기류와 관련해 "(한미가 합의한) '불리하지 않은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 관련 민관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이날 "지난해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할 당시 반도체 부문에 대해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한다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합의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미국 측과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지속해서 확인할 것"이라며 "업계와도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곧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보고받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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