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소규모 웨딩을 위한 맞춤형 베뉴 ‘세인트메리스강남’이 오는 4월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세인트메리스강남 측에 따르면 강남, 서초, 용산, 성남 등 주요 지역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작구 내에서 동시 예식이 가능한 유일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세인트메리스강남은 자연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웨딩 공간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오로라 윈드베일’ 구조를 도입해 바람, 햇빛, 별빛, 암석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대형 통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식장은 층고 8m, 버진로드 25m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신랑·신부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부 대기실 ‘OBIDOS’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여왕의 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웨딩 당일 신부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아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브라이덜 샤워 및 애프터파티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예식은 하루 세 차례(11시 30분, 15시, 18시 30분)로 운영되며, 소규모 웨딩을 진행할 경우에도 각 예식마다 웨딩홀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루프탑 야외 정원이 마련돼 있어 신부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하객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하객 편의를 위해 호텔 셰프가 기획한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80대 규모의 발렛파킹 서비스와 사당역 14번 출구 앞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인트메리스강남 관계자는 “현재 5월 이후 예식을 위한 사전 예약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희망하는 일정이 있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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