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오비고와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5-08 14:04:42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커넥티드카 시장을 이끌 서비스 발굴을 위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번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뒤 과제 발표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 상용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공유·운송 ▲금융·보안 등 7가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과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비고에 지분 투자와 더불어 사업 제휴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