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노바티스,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맞손...CEO 직속 조직 첫 행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0 14:22:18

KT(대표 구현모)가 한국노바티스와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협력에 손잡았다.

KT와 한국노바티스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 [사진=KT 제공]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와 협력해 ▲국내외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의료 AI 솔루션 연구개발 ▲항암제 및 기타 약 처방 이후 환자 추적관리를 위한 서비스 디지털전환(DX) 확대 ▲질병인식 개선을 위한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캠페인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바티스 바이옴(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개방형 혁신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노바티스 글로벌 프로그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국내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임상시험이나 사업화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공동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노바티스의 의약품을 투약 받거나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는 지난해 말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육성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P-TF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조직이 세워진 후 글로벌 제약업체와 진행하는 첫 번째 행보로, 향후 KT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추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국내외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KT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약 처방 이후 환자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KT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헬스케어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는 노바티스와 수준 높은 ICT 인프라 및 IT솔루션을 보유한 KT의 역량이 결합된 혁신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벤처기업과 신기술 등이 발굴되어 헬스케어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형 상품 '잡채'…롯데마트·슈퍼, '자개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잡채를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기념품형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식품 패키지로 차별화를 꾀하며 외국인 고객의 K-푸드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역점에서 잡채 상품이 봉지라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점에 착안했다.

2

넥써쓰, 원스토어 인수 통해 매출 257% 급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게임 유통과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57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467.3% 늘어난 규모다.

3

엑스지미(XGIMI), 전자랜드 용산DCS점 공식 입점…전국 매장 확대 준비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글로벌 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지미는 지난 10월 31일 전자랜드 용산DCS점 1층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온라인 중심의 제품 판매에서 나아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