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편의점, 긴 추석 연휴 효과에 '방긋'… 10월 매출 6.7%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4:59:23
  • -
  • +
  • 인쇄
추석 연휴 특수·쇼핑 축제 겹쳐, 유통업계 전반 '훈풍'
백화점·대형마트 회복세… SSM만 3개월째 역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10월 유통업계가 긴 연휴와 대규모 쇼핑 축제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 개천절·추석·한글날로 이어진 연휴 특수가 소비를 끌어올리면서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도 5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 화장품을 중심으로 52% 급증했다. 이는 13개월 연속 오프라인보다 높은 성장세가 이어진 것이다.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3개월 연속 역성장(-1.7%)하며 업태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조3000억 원(전년 대비 +6.7%)을 기록했다. 오프라인(6.6%↑)과 온라인(6.7%↑)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12.2%↑), 대형마트(9.3%↑), 편의점(0.7%↑) 순으로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4개월 연속 성장했고, 대형마트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SSM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온라인 대비 경쟁력 약화 등이 부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 전반적인 판촉 활동이 강화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온라인에서도 식품·서비스·가전·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금융, 자회사서 9950억 배당…하나은행만 9500억 배당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으로부터 총 99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중간배당을 받는다. 자회사에서 지주사로 현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향후 자본 운용과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23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총 9500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2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난곡선·서부선 조속 추진해야"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난곡선과 서부선 등 주요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비타당성조사와 민간투자 절차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

3

휴온스엔, 단일 기능성 건기식 시장 정조준…심플랩 론칭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복합 기능성을 내세운 기존 제품과 달리 핵심 성분 하나에 집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3일 휴온스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단일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심플랩(SimpleLab)'을 출시하고 첫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