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지난 9일 2년 만에 문을 연 서울경마공원의 고객이용 공간을 찾아 벚꽃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출입을 통제해왔다.
▲ 서울경마공원 벚꽃길 점검에 나선 정기환 마사회장 [한국마사회 제공] |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이번 봄을 맞아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벚꽃길을 전면 개방했다.
서울경마공원은 매년 봄철 '말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길'로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마사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직접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입구에서부터 출입로, 관람대 등 시민들의 동선을 직접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지시했다.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에 개방된다.
정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해온 시민들이 오랜만에 경마공원을 찾는 만큼 방역과 청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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