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20일부터'2024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1-18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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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공학 전문가들의 모빌리티 기술 연구 결과 발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병욱 현대자동차 연구위원)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의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발표 및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자동차공학인들의 연구 결과 발표와 자동차공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자동차공학인들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고성능 이미지센서(CIS)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이해창 부사장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전동화시험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동희 전무가 ‘미래 세대를 위한 추진 시스템 로드맵’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또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기차 화재대응 기술, 미래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세션’,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스타트업 세션’, ▲자동차 반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동차 반도체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차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공학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병욱 회장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하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 역시 수많은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모빌리티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학적 해결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한국이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30여편의 자동차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고,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86년부터 매년 춘·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 동향 및 관련 정보를 상호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24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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