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와 맘스커리어는 지난 7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양 기관간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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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와 맘스커리어가 지난 7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왼쪽)와 이명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맘스커리어] |
주요 내용은 ▲기관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형성 지원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명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장은 “저출산의 심각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처럼 이미 한 해 출생아 40만명이 무너진 상황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나 산업은 저출산의 여파를 온몸으로 겪어내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12년간 한결같이 저출산·임산부·육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묵묵히 12년 전부터 꾸준히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일해온 것이 이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저출산의 심각성 경고와 함께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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