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점 오픈…K-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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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웰니스 통합 큐레이션…글로벌 관광객 접점 강화
도심-공항 연계 소비 경험 구축…브랜드 진출 관문 역할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인천공항점으로 확대하며 K-푸드와 웰니스 상품 중심의 쇼핑 공간을 강화했다. 명동점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항 채널까지 확장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를 오픈, K-미식과 웰니스·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형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도심과 공항을 아우르는 전략을 기반으로, 전 세계 관광객에게 한국의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글로벌 관문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이러한 전략을 집약한 대표 매장으로,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한국을 경험하는 플랫폼을 꾀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전통 식품과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우르는 큐레이션 구성을 통해 보고-경험하고-구매하는통합형 소비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디저트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며, 글로벌 고객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오픈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 구매 고객 수는 4배 증가했고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식품이 면세 쇼핑의 보조 카테고리를 넘어 주요 소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선물용·공유형 소비 증가와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상당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단독 입점 및 신규 브랜드 유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명동점에서의 판매 성과와 외국인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검토하는 등,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점 확장은 이러한 흐름을 공항 채널로 확대한 사례다. 웰니스·건강기능식품과 K-푸드를 중심으로 한 30여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공항 이용 고객의 한국 여행 기프트(GIFT)’, ‘출국 전 간편 구매건강 관리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명동점에서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일부가 공항으로 이동·확대 입점하며 도심에서 공항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소비 경험을 구축했다.

 

인천공항점은 특히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및 건강기능식품 구성을 강화했다.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항 채널에서도 간편 섭취형·기능성 제품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오쏘몰과 락토핏, 비타바움, 헤어메스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식물성 멜라토닌 수면 음료 브랜드 코자아저당 및 단백질 간식 라라스윗랩노쉬프리미엄 쿠키 그래인스쿠키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등 다양한 웰니스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명동점도 지난 16일 웰니스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웰니스 존에는 라라스윗, 베러밀, 랩노쉬, 코자아 등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다. K-TREND 존에는 금옥당과 파리바게트 안녕샌드 등 전통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한국의 미식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명동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인천공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향후 글로벌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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