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과 국악의 새로운 만남...서울시합창단 8월25일 ‘신나는 콘서트’

민병무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8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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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국악기로 연주
국악인 남상일·합창단의 협업 ‘수궁가’ 관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8월 25일(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신나는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의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합창음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 무대다.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8월 25일(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창과 국악을 접목한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시합창단 제공]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화려한 무대 구성 등 정통 클래식 합창음악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신나는 콘서트’는 앞으로도 ‘기분이 매우 좋다’는 감정의 ‘신나는’을 뛰어 넘어 새로움(新)이 가득한 무한 변신의 합창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음악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노래한다. 창작국악이 주목 받는 요즘, 합창과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합창을 선보인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원영석이 지휘봉을 잡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국악밴드 억스(AUX)가 함께 한다.

‘아리랑 환상곡’ ‘신 뱃놀이’ ‘새타령’ ‘품바’ 등의 국악은 합창을 중심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칼 오르프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등 주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던 곡들은 국악기로 편곡해 연주한다.

국악인 남상일과 서울시합창단이 펼치는 ‘수궁가’ 무대는 이번 합창과 국악의 만남 중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만남으로 꼽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궁가’의 4개 대목을 연결해 남상일과 합창단원들이 주고받으며 노래한다.

국악지휘자로 활동하는 원영석은 국악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독일에서 서양음악을 공부했다. 이번 ‘신나는 콘서트’의 음악감독, 지휘자로서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한 그의 참여가 어떠한 무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협업은 한 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 송출된 ‘당산나무(Pivotal Tree)’ 영상을 제작한 장수호 작가가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새로운 음악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는 ‘신나는 콘서트’의 무한한 변신이 큰 기대를 모은다.

티켓은 2만~5만원이며,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객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적용해 운영된다.

[메가경제=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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