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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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메가존클라우드 각사 CI] |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비롯해 러시아와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에 연동하는 로그인‧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과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교한 통계·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방식의 게임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PC 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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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협약을 체결한 최석원 게임빌컴투스플랫폼 이사(좌)와 김미영 메가존클라우드 이사(우) [사진=게임빌 제공] |
하이브는 지난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6월부터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래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양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게임계에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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