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한대와 캠퍼스 온실가스 감축 협약…“2050 탄소중립 실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07 15:45:45
  • -
  • +
  • 인쇄
캠퍼스 내 AI 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 적용

SK텔레콤은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신한대학교와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에너지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해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한다는 취지다.
 

▲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왼쪽)과 강성종 총장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협약식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 믿음관에서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과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겸 신한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업·단체는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지속 가능 발전 분야 연구‧개발 등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T‧신한대학교는 캠퍼스 건물의 에너지 관리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한다. AI 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캠퍼스 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19년 강성종 총장 취임 후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통해 참여형 스마트 대학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ICT‧IoT 캠퍼스 위원회’와 ‘스마트캠퍼스 구축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KT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재생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VPP) 서비스,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데이터 센터와 통신 국사에 특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합 관리 솔루션(DCIM) 등을 개발해왔다.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은 “이번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사업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 에너지 솔루션과 다양한 ICT 인프라를 통해 산업‧기술 혁신의 요람인 캠퍼스에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종 총장은 “앞으로 캠퍼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해 엔데믹 시대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사이버대-두나우이바로쉬대, 학술 교류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5일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쉬 대학과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는 교육, 문화, 기술적 유대를 강화하여 양측 간의 협력과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헝가리 두나우이바로쉬 대학에서는 야노시 슐리 이사장, 마르첼 벤코 이사 겸 사무총장, 라지차니-몰나르 모니카 부총장(기관 발전 및 총괄 담

2

SKT, 오픈AI와 B2C 협력…"국내 통신사 중 유일"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챗GPT를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업인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됐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3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네고의 신’ 영상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서 배우 정이랑과 함께한 ‘네고의 신’ 영상을 16일 오후 7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 in 아키텍트’ 편은 협상을 소재로 한 ‘네고의 신’ 콘셉트로 진행된다. 공식 CM으로 활약 중인 윤수빈·함예진 아나운서가 배우 정이랑과 함께 아키텍트 개발진을 찾아 사전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