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국내 최초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도입... 혁신 성과 인정받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5:49: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안전 분야에서 조직문화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안전표준 운영기관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7일 레이 진(Ray Jin) BRCGS 북아시아 총괄 대표(왼쪽), 강민수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가운데),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오른쪽)가 한자리에 모여 CJ제일제당의 식품안전문화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날 기념패도 함께 전달됐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 평가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 점이 주요하게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기존의 규정 준수 중심 관리 방식에서 나아가 구성원의 인식과 행동, 현장 분위기 등 조직문화 전반을 식품안전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식품안전문화 성과 공유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민수 식품생산지원실장, 박천호 글로벌품질혁신담당을 비롯해 BRCGS 레이 진 북아시아 총괄 대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BRCGS가 국내 기업의 식품안전문화 성과를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기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RCGS는 유럽과 북미 주요 유통사들이 납품 기준으로 활용하는 권위 있는 식품안전 표준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교육·점검 중심 관리 방식으로는 현장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8월 BRCGS의 조직문화 진단 플랫폼 ‘푸드 세이프티 컬처 엑설런스(FSCE)’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강점과 취약 요소를 분석하고 글로벌 산업 평균과의 비교를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아울러 국내 조직문화 특성을 반영해 설문 문항을 고도화하는 등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임직원 약 4,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조직별 특성과 개선 과제를 구체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논산공장에서 워크숍을 열어 현장 직원들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등 조직 전반으로 식품안전문화 확산을 본격화했다. 또한 식품안전에 직접 관여하는 조직을 중심으로 ‘식품안전문화 전파자’를 선발해 변화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해당 활동을 전사 유관 조직으로 확대해 전 구성원이 식품안전 가치를 일상 업무에서 실천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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