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의 상세 내용을 5일 공개했다.
PGC 2021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5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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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PGC 2021' 포스터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
아시아 12팀, 아시아퍼시픽 6팀, 유럽 8팀, 아메리카 6팀 등 전 세계 지역의 32개 대표팀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4000만 원)와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오프라인으로 참가가 어려운 중국을 제외한 모든 팀은 한국에서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Gen.G (젠지),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 MaD Clan(매드 클랜), GNL_ESPORTS(지엔엘 이스포츠) 등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PGC 2021은 ▲순위결정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위클리 시리즈와 ▲그랜드 서바이벌 및 그랜드 파이널 구성으로 진행된다. 먼저 18매치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첫 주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가할 상위 16팀을 정한다.
위클리 시리즈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펼쳐지는 16개의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은 바로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한다.
남은 위클리 서바이벌의 빈자리는 17‧18위 등 하위 팀이 순차적으로 채우게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위클리 파이널이 진행된다. 위클리 파이널의 승리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한 팀은 차주 위클리 서바이벌에 다시 참여하고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16팀은 월요일 6매치를 통해 하위 팀 순위를 다시 정한다.
위클리 시리즈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9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추가로 진출한다.
이후 남은 팀들은 그랜드 서바이벌(12월 16일)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고 겨루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12월 17~19일) 3일간 진행되는 총 15개의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PGC 2021의 챔피언이 된다.
크래프톤은 국가‧지자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경기장 방역, PCR 검사 등을 통해 선수와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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