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앤바이오,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 설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6:26:5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가노이드 기반 생명공학 기업 넥스트앤바이오(Next&Bio)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산하 암과학연구소(CSI)와 손잡고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암 환자로부터 유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정밀 의료기술과 동물실험 대체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지난 3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CSI와 공동연구소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욱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아쇼크 벤키타라만 NUS 석좌교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넥스트앤바이오,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 설립

양 기관은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 등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아시아 암 환자의 조직을 기반으로 한 오가노이드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효능평가 ▲치료 반응 예측 ▲전임상 실험 대체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특히 미국 FDA가 동물실험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오가노이드는 차세대 비임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에는 세계적 임상과학자이자 NUS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아쇼크 벤키타라만을 중심으로 한 암 전문 연구진이 대거 참여하며, 넥스트앤바이오 역시 전문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국내 정밀의료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욱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협력해 아시아 유래 암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R&D 허브를 확보했다”며 “이번 공동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쇼크 벤키타라만 교수는 “오가노이드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갖춘 넥스트앤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키콩즈의 펑크비즘, 제2의 도지코인 될까… 홀더들 자발적 모금으로 버스 광고 진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최근 웹3 시장에서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홀더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버스 광고 캠페인까지 추진하며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크립토 업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력이나 토크노믹스만큼 커뮤니티의 결집력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로 도지코인(Dogecoin)

2

티맥스소프트, 시스템 현대화 수요 공략 가속…"글로벌 AX 파트너 도약"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고객의 유연한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스템 현대화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DX(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일본 IT 및 DX 자문·개발 전문 기업 스카이에이지(S

3

네이버·카카오, 행정안전부와 'AI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국내 대표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구축한 공공서비스 에이전트 ‘AI 국민비서’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AI 국민비서’는 ‘하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