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브랜드 정체성의 뿌리인 ‘타탄(Tartan) 체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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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F] |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공간 전반에 반영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몰입형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벽면과 가구, 디스플레이 곳곳에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적용해, 고객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타탄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존 ▲바버 가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바버의 타탄 패턴이 ’가족과의 유대감’과 메시지가 연결된다는 점에서 착안, 한국에서 가족들이 명절에 모였을 때 즐겨하는 윷놀이 게임을 메인 공간에 배치했다.
바버 관계자는 “바버는 창립 초기부터 모든 제품에 고유의 타탄 체크를 안감과 디테일에 적용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으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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