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경력 전환 제도 '커리어 리뉴얼'을 도입했다.
10일 유통업계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첫 희망퇴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희망퇴직은 2014년 창립 이래 처음이며 그 배경에는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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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마트24> |
전날 시행된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부장급 이상 직원이며 자발적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전직과 이마트24 점포 창업 중에서 지원금을 선택할 수 있다.
전직을 원하는 직원은 법정 퇴직금 외 월 급여 24개월분 특별위로금과 직급별 전직 지원금을 1000만원~2000만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다.
창업을 선택한 직원은 법정 퇴직금 외 12개월 분 특별 위로금, 창업 비용 및 3년간 점포 운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점포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이며 희망 시 추가로 5년 연장할 수 있다.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생활지원금 1500만원, 여행상품권, 이마트·스타벅스·이마트 임직원 할인 제도 5년 유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력 전환이 필요한 직원들의 새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희망자에게는 합당한 보상 및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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