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본 소프트뱅크와 다회용 컵 순환 '해피해빗' 실증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6:51:38

[메가경제=주영래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

양사는 이 기간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량이 전세계 국가 중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생산량 감축과 재사용 촉진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6가지 중요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한 창출 가치 중 「순환형 사회의 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ICT기술 활용에 의한 자원 절약과 재사용·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다.

SKT는 2021년부터 국내에서 비전(Vision)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한 무인 반납기를 활용해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2월 ICT 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페이페이 돔에서의 다회용 컵 실증 실험을 통해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회용 컵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SK그룹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및 핵심평가지표(KPI)에 대한 사회적가치 반영 등에 대해서도 SK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양사의 AI 및 ICT 기술을 접목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국내 첫 현금 자산 200조원 돌파…주주환원 최대 110조원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현금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유 현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13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연구개발비 집행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2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3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 평가…우수 자치구에 보조금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첫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자치구에는 표창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 기여한 조합도 별도로 포상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5곳과 모범조합 10곳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