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코스피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7일 카카오뱅크와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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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 ㈜카카오가 지분 31.62%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거뒀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앞서 4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상장 심사 승인 이후 다음주쯤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7~8월쯤 공모주 청약과 상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96년 12월 설립된 후 방독면, 개인용 공기 호흡장비 등 기타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 하는 회사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는 한글과컴퓨터가 지분 40.15% 보유중이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63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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