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04 17:18:36
  • -
  • +
  • 인쇄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 아이엔테라퓨틱스 CI


지난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와 함께 스틱벤쳐스와 인터베스트가 새로 합류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iN1011-N17'은 현재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럽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을 한 뒤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진통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