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IP 신작 연내 론칭…글로벌 원빌드·중국 진출 투트랙 가동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7:20:47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가 대표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MMORP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개발사 매드엔진과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나이트크로우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이번 신작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발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원작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나이트 크로우' IP의 흥행 계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작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출시 이후 국내외 누적 매출 75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400만명을 기록한 위메이드의 대표 흥행작이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글로벌 최고 동시접속자 수 45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신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이 위메이드의 차세대 MMORPG 전략을 이끌 핵심 타이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MMORPG 시장이 대형 신작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이미 글로벌 흥행 경험을 보유한 IP를 활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을 맡은 매드엔진 역시 원작 나이트 크로우를 통해 대규모 오픈월드 MMORPG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신작에서도 원작의 강점으로 평가받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신작 개발과 함께 원작 '나이트 크로우'의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현지 서비스 성과에 따라 위메이드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위메이드는 향후 신작의 정식 명칭과 주요 콘텐츠, 서비스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MMORPG 가운데 드물게 글로벌 흥행 성과를 입증한 IP"라며 "신작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와 중국 진출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위메이드의 해외 성장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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