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 콘텐츠 공모전 개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2 17:35:48
  • -
  • +
  • 인쇄
과제 수행 참가자에게 활동비 100만 원 지급

넥슨은 개발 중인 신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에서 콘텐츠 제작 공모전 ‘크리에이터스 인비테이셔널 2021(CI 2021)’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버스 형식으로 개발되는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본적인 제작 기능에 프로그래밍을 활용하면 더욱 정교한 제작이 가능하다.
 

▲ '프로젝트 MOD'로 진행되는 '크리에이터스 인비테이셔널 2021' 이미지 [넥슨 제공]

 

특히 넥슨의 고유 IP인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자산과 유저제작콘텐츠(UGC)를 활용하는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직접 만든 리소스에 메이플스토리 IP를 조합할 수 있다.

넥슨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이 프로젝트 MOD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공모전 CI 2021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전 참가자로 선발 시 프로젝트 MOD에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출시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CI 2021은 총 3억 2000만 원 규모다. 공모전 기간 오리엔테이션 수강과 기획안 제출 등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활동비 100만 원을 전원 지급한다. 공모전 종료 후 우수작을 선발해 상금을 추가 제공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한다.

또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과 CI 2021 협업 파트너를 맺고 홍보와 프로젝트 MOD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제반 사항을 지원‧운영한다.

신민석 넥슨 디렉터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MOD에서는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도 게임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창의력 있는 분들이 CI 2021을 무대로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청라 화재 1년…BMS 이상·전파 기능 실질적 개선 시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대책을 내놓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

2

리뉴어스의 다섯번 째 숨, 곤포사일리지(재생PE)의 새로운 탄생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버려지는 자원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더하여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뉴어스’가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농가의 마시멜로우, 즉 ‘곤포사일리지’에서 그 쓰임새를 발견했다.기존에는 농가에서 사용 후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됐던 곤포사일리지가 국내 공장의 연구를 통해 ‘재생PE’로 재

3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일본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 공식 초청…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글로벌 마케팅 시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International Doge Day) 공식 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는 국제 밈·블록체인 문화 축제로, 황 대표는 현장에서 도지 및 JC 재단 관계자들과 ‘로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