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러 가상 피팅 국제표준 본격화…IEEE 작업반 신설 승인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7:52:57
IEEE-SA,‘스마트 미러 가상 피팅’국제 표준 작업반 신설 승인
IEEE P2888.8 표준 프로젝트 공식 승인… 글로벌 의류 시장 서비스 일관성 확보 기대
주식회사 조이펀 정상권 대표 의장, 가천대학교 이은서 연구원 간사 선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IEEE Standards Association 산하 NesCom 위원회에서 ‘스마트 미러 의류 피팅 상용화를 위한 현실·가상 인터페이스 표준 작업반’ 신설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가상 의류 피팅 서비스로 국제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이 될 예정이며, 국내 주도로 관련 기술의 글로벌 기준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IEEE P2888.8로 공식 등록됐다.

 

또한, 이번 표준화는 최근 글로벌 패션·의류 산업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상 피팅 서비스의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스마트 미러 환경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표준화 함으로써, 서비스 간 호환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의장 정상권 (사진제공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신설된 작업반은 국내 전문가들이 주도한다. 의장은 정상권 부대표가 맡고, 간사는 이은서 연구원이 담당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황보택근 교수와 이은서 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제안했으며, 국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성과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디지털 패션과 리테일 테크, 가상융합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기술의 국제 표준 선점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글로벌 협력 확대는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과제는 TTA가 추진하는 ‘ICT 표준전략 타겟형 국제표준 개발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다.

 

 

▲ 윤경로 교수(IEEE DCTSC 의장)

윤경로 교수(IEEE DCTSC 의장)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해, 세계 여러 패션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디지털가상화포럼은 향후 산업 현장의 수요와 기술 발전 흐름을 반영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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