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SBS 기자 출신 방송인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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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머-안현모가 결혼 6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7일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이혼에 합의했으며, "서로에 대해 비방하지 않는다"라는 약속과 함께 모든 이혼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앞서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일 오전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화로운 근황 사진을 올려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맛있는 차와 케이크. 탁 트인 풍경과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여주 카페. 겨울에 노트북 들고 와서 글 써야지"라는 글을 올린 뒤, 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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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모가 이혼 발표 후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
안현모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더욱 행복해지시길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로 안현모를 응원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5개월여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SBS '동상이몽2', 지난해 방영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 등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아왔다. 그러나 안현모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라이머와의 성격 차이를 솔직하게 고백했었고 이에 당시 장면이 뒤늦게 역주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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