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불황 속 소주 수출 역대 최대…36.3% 성장률 기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27 17:55:10
글로벌 시장 경쟁제품 분석 등 트렌드 파악 주효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도 소주 수출 최대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 1억 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6.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참이슬' [하이트진로 제공]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 실적은 대륙별로 고른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중화권이 47.6% 성장한 2558만 달러, 미국 등 미주 지역이 47.3% 증가한 1944만 달러로 50%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일본‧동남아시아 지역도 20~30% 성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리큐르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 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청포도에이슬‧자몽에이슬‧딸기에이슬‧자두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 설치 등 소비자 행사에도 적극 나섰다.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글로벌 페이지도 추가 개설했다.

하이트진로는 온라인상에서 현지에 한국의 주류문화를 소개하거나 업소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는 아시아 전략 국가들에서의 성장과 브랜드 파워를 보다 가속화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유럽‧북아메리카 지역으로까지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국내 첫 현금 자산 200조원 돌파…주주환원 최대 110조원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현금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유 현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13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연구개발비 집행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2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3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 평가…우수 자치구에 보조금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첫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자치구에는 표창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 기여한 조합도 별도로 포상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5곳과 모범조합 10곳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