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육관 '키즈마린파크' 개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15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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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항공 모빌리티 모형 체험 등 10가지 전시 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민관협력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전시체험시설을 1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가락동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개관식을 진행했다다.
 

▲ (왼쪽부터)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이 개관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키즈마린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12월 해양환경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조성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주제로 기획한 어린이 체험시설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이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해양환경공단은 본사 1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키즈마린파크에서 운영되는 콘텐츠는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이 운영을 맡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기획‧시공 과정에는 어린이 전시체험시설 ‘서울상상나라’를 설계·운영하는 업체가 참여했다.

키즈마린파크는 ▲해양환경 보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야호! 반가운 바다 친구들 ▲이상한 바다 여행 ▲바다생물 연구센터 ▲날아라 그린원정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10가지 전시체험 코너로 이뤄져 있다.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콘텐츠인 ‘날아라 그린원정대’는 현대차가 CES 2020에서 발표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을 본딴 구조물을 어린이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키즈마린파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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