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 나왔다...‘삼성형 패스트트랙’ 적용 첫 사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2-09 19:53:14
  • -
  • +
  • 인쇄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40대 부사장을 배출했다.

지난달 발표된 삼성전자의 새 인사제도가 계열사에도 적용돼 ‘뉴 삼성’ 조직 문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 삼성디스플레이 최열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임원 및 마스터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부사장 승진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김창식 부사장, 박지용 부사장, 이관희 부사장, 이동원 부사장


신임 부사장은 ▲ 김창식 경영지원실 IP팀장 ▲ 박지용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 ▲ 이관희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 이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T법인장 ▲ 조성찬 디스플레이연구소 선행연구팀장 겸 제품연구팀장 ▲ 최순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 ▲ 최재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등이다.

특히, 낡은 연공서열식 인사제도를 폐지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Track)’ 도입 첫 사례도 나왔다.

40대인 최열(46)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이 부사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최 팀장은 1975년생으로 2005년 삼성전자로 입사한 뒤 16년 만에 부사장까지 오른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다.

회사 측은 최 부사장에 대해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조성찬 부사장, 최순호 부사장, 최재범 부사장


또 손서영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을 상무로 승진시켜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손 상무는 미주영업 전문가로 대형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및 영업 능력을 바탕으로 중소형 패널 매출 극대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들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며 “특히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 인력을 발탁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펀딩인사이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 전략서 출간 예정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인사이더가 오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와 전략을 담은 전문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도서의 가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의 바이블’이다.이번 신간은 펀딩인사이더가 축적해 온 520건 이상의 미국 킥스타터 마케팅 및 올인원 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자체 개발 프로

2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황종우 해수부 장관 면담…“제주신항, 국가관리 전환해 직접 예산 투입”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민생 행보로 제주해양 수산 분야의 최대 숙원인 ‘제주신항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 요인과 전격 회동했다. 위 당선인은 지방 재정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구하며 본격적인 ‘유능한 실리

3

"성장기 비만 맞춤 진료 강화"…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희대병원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비만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클리닉 개소를 통해 성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