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자가' 박나래, 세무조사서 수천만원 추징금..."악의적 탈세 아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08:25:2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국세청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서 수천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 박나래가 지난 연말 수천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미납 세금 수천만원 추징금을 부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저녁 공식입장을 내고 "세무당국과 세무사 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이라며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며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박나래는 그동안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이견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N '불타는 장미단' 등에 출연 중이다.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166평 규모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리단길에 인접한 이 집은 당시 감정가 60억 9000만원이었고,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방 5개를 갖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운동선수, 게이머, 유튜버, 웹툰 작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초 배우 이병헌, 김태희, 이민호 등이 비정상적 거래 내역이 확인되면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또한 뷰티 유튜버 아옳이도 최근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 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외식업 발전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친환경

2

이랜드 폴더, 아디다스 스페지알 ‘매트 실버’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아디다스 스페지알 ‘매트 실버’를 단독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디다스 스페지알은 1979년 실내 스포츠 슈즈로 시작해 스트리트부터 캐주얼 장르까지 폭넓게 사랑받아온 클래식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젊은 세대들의 높은 선호도를

3

교촌치킨, 롯데JTB와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1일 롯데JTB와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교촌1991스쿨’ 운영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향후 3년간 K-치킨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11일 성남시 수정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