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영국 잉글랜드 북부 여행, 요크 민스터 대성당·휘트비 수도원·레이크 디스트릭트를 가다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04 0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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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대영제국과 산업혁명부터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윈스턴 처칠, 비틀즈에서 프리미어리그까지...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런던, 템스강, 버밍엄, 옥스퍼드, 케임브리즈, 맨체스터, 리버풀, 뉴캐슬, 미들즈브러, 글래스고, 에든버러까지...


우리는 어릴 적부터 여러 경로로 영국에 관해 다양한 역사와 유적지, 관광지들을 접하며 산다. 그래서 영국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국은 근대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서있던 역사와 문화 강국답게 우리에게 끊임없는 이야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 선수로 인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4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해피 뉴 이어 From 영국’이라는 부제로 영국 여행을 떠난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크리스마스가 가고 새해를 맞이한 영국의 런던은 거리마다 화려한 불빛이 수놓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근거지인 토트넘(Tottenham)은 영국 런던의 북부에 위치한 헤링게이구에 있다. 홈구장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제작진은 영국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우뚝 선 손흥민 선수의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원더골을 만났다고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우아한 중세 도시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요크부터 영국인들의 숨은 휴양지로 유명한 휘트비까지 오랜 영국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을 걷는다.


요크(York)와 휘트비(Whitby)는 잉글랜드 북부 노스요크셔주에 있는 도시들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영국 철도 교통의 요충지 요크(York)에는 영국 최대의 고딕 건축물인 요크 민스터(York Mister)가 있다. 이곳은 영국국교회 성당으로, 중세 교회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영국 최대 규모이며 중세의 것으로는 최대 규모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쉠블스(Shambles)는 영국 요크에 있는 오래된 거리로, 중세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목재 프레임의 건물들이 매력인 이곳에서 제작진은 돼지고기 파이를 맛본다.


휘트비는 영국의 동쪽 바다인 북해(North Sea)에 접한 항구 마을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19세기 영국 제7의 항구였던 아름다운 해안도시로, 호주를 발견한 제임스 쿡 선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1768년 제임스 쿡은 이 항구에서 건조된 엔데버호(HMS Endeaver)를 타고 첫 태평양 항해에 나섰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향한 역사적인 첫 항해였다.


휘트비의 마을은 657년 수도원 건립과 함께 탄생했다.


이곳에서는 영국의 중요 문화재인 휘트비 수도원(Whitby Abbey)을 만난다. 현재는 북해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지대에 폐허가 된 모습으로 있다. 13~15세기에 지어진 건물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영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나러 자유로이 양떼들이 뛰노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와, 호수와 설산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윈더미어 호수도 여행한다.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는 말 그대로 호수지방으로, 잉글랜드 북서 쪽인 노스웨스트잉글랜드 지역을 말한다. 1951년에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이 됐다. 이곳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윈더미어(Windermere) 호수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가장 중심이 곳으로, 호수 풍경이 일품이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 영국 여행 편에서는, 유럽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영국에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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