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심야토론' 북미대화 재개 해법과 중국 역할론등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정동영 박병석 원유철 정병국 의원 출연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4 22:17:58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북미 간 북핵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S 1TV는 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생방송 심야토론’이 신년기획으로 ‘2020 한반도 평화의 길은?’이라는 주제의 토론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한 해는 북미 핵협상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남북 관계도 다시 꽉 막혔다. 북미 간 핵협상은 ‘하노이 노딜-판문점 3자회동-스웨덴 실무협상 결렬’ 등으로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는 듯하더니 결국에는 북미 사이에 좁혀질 수 없는 간격만 확인한 채 사실상 대화가 중단된 형국에 이르렀다.



[사진=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예고화면 캡처]
[사진=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예고화면 캡처]


이 기간 동안, 북한의 발사체 시험은 열세 번이나 이어졌고, 한반도 정세는 또 다시 예측 불허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모양새다. ‘새로운 전략무기’를 두고 북한의 ICBM이나 SLBM 발사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에 미국은 각종 전략 정찰자산을 통해 북한을 샅샅이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서는 한미 합동훈련을 재개하겠다는 방침도 흘리고 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자마자 북한에서는 강경한 입장만이 전해졌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를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예고하며 강력한 대미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아직 북미 간 대화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지난해 연말 김 위원장이 예고했던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 없이 보내며 우려됐던 ‘레드라인’은 넘지 않았다.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자극하기 보다는 상황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신년 메시지에서는 남한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등 최근 남한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출처=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홈페이지]
[출처=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홈페이지]


북미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북미 대화 과정에서 촉진자 역할을 자처했던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자칫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완전히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이처럼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의 동력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문재인 정부가 취해야할 선택은 없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여전히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는 중국이다. 이 때문에 중국 역할론이 다시 부상하는 가운데 한중 관계에서 해법을 찾을 수 없을지도 여야 의원들로부터 들을 예정이다.


이번 2020년 신년기획 ‘생방송 심야토론'에는 외교안보 분야 다선중진의원들이 패널로 출연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4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선),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5선),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국회의원(5선)이 나온다.


정관용 시사평론가가 진행하는 이날 ‘생방송 심야토론’은 올해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짚어보고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듯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사실상 인수 9부 능선"…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97.98% 응모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97.98%의 응모율을 확보했다. 소수주주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지분 100% 확보를 위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2

"매출 신기록·영업손 33억원"……애경산업, 외형 성장·수익성 희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화장품 해외사업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도 늘

3

'나는 SOLO' 34기 영수, 순자에 뒤늦은 직진 "호감도 제일 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 34기 영수가 순자를 향해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선다.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영수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가운데, 영숙과도 예상하지 못한 로맨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솔로나라 34번지’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