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제작·판매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모두 '합격점'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10 10:28:28
폼알데하이드·톨루엔 등 8개 물질 권고 기준 충족 여부 검사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 전 차종의 실내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ㆍ판매된 8개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측정 대상 신차는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쏘울·셀토스,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펠리세이드·베뉴, 르노삼성의 SM5,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등 모두 4개사 8종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와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관리해 차량 내장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2019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 [출처= 국토교통부]
2019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 [출처= 국토교통부]


이 평가에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에는 개정된 국토교통부 고시인 ‘신규 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적용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1월에 제정된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위해 지난해 3월 국내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평가 방법 변경·관리물질 추가 등 기준이 강화됐다.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종(아세트알데하이드)이 추가되어 총 8개 물질을 평가했고,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이 기존보다 강화됐다.


이에 평가 물질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티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총 8개 물질이 됐고, 차량밀폐시간도 2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차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작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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