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제르바이잔 '불의 나라' 여행, 쉬르반샤 궁전·조로아스터교 탄생지·야나르 다그·셰키 칸의 여름궁전을 가다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03:58:38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은 서남아시아 북부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의 캅카스(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해 있는 국가로, 1922년 구소련의 공화국으로 편입됐다가 1991년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동쪽은 카스피해와 접해 있고 서쪽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남쪽은 이란, 북부는 러시아의 다게스탄 공화국과 접해 있다.


11일 오전 9시4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의 나라’라는 부제로, 신이 내린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한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쉬르반샤 궁전(위)과 바쿠의 야경.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수도는 바쿠(Baku)는 카스피해 서해안의 아프셰론 반도 남해안에 위치해 있다.


바쿠는 구도시(Old City)와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바쿠 성곽 도시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곳은 구석기시대부터, 조로아스터교, 사산 왕조, 아랍, 페르시아, 시르바니, 오스만튀르크 제국, 러시아 문화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과 발전한 증거를 보여주는 희귀하고 뛰어난 역사 도시다.


'메이든 탑'(처녀의 탑)은 기원전 6세기와 기원전 7세기에 구축된 구조물 위에 세워진 독특한 기념물이고, 15세기에 건설된 '쉬르반샤(시르반샤) 궁전'은 아제르바이잔 건축물의 진주로 불릴 정도의 대표적인 유산 중 하나다.


아제르바이잔은 20세기 초까지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풍부한 자원의 나라이며, 옛날에 아름다운 코카서스 산맥의 대자연을 품고 대상들이 낙타를 타고 걸었던 실크로드가 있는 곳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꺼지지 않는 천연가스불 '야나르 다그'.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는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은 웅장하고 세련된 현대 건축물과 시간의 흐름을 잊은 고대 도시가 공존하는 곳이다.


‘불타는 산’이라는 뜻의 ‘야나르 다그’(Yanar Dag)는 땅 속의 천연가스가 산소를 만나 불길이 끊이지 않고 솟아오르는 곳이다.


야나르 다그는 수도 바쿠 인근 카스피해에 접해 있는 아프셰론 반도의 언덕 기슭에 위치해 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아제르바이잔 편에서는 4천년 동안 한 번도 꺼진 적 없는 신비한 불을 만난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조로아스터교 탄생지를 만나는 바쿠의 '불의 사원' 아테쉬가.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수도인 바쿠 외곽에 위치한 아테쉬가(Ateshgah)는 불의 종교로 잘 알려진 ‘조로아스타교’가 탄생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로아스터교는 고대 페르시아의 철학자이자 예언자였던 ‘조로아스터’에 의해 창시된 종교로, 유일힌 아후라 마즈다를 숭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테쉬카 곳곳에서 타오르는 사원에서 불에 얽힌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실크로드의 길목인 셰키(Shaki)는 아제르바이잔의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18세기에는 셰키 칸국(Shaki Khanate) 의 수도였다.


아제르바이잔 북서쪽에 위치한 이 도시에서는 실크로드 대상들이 낙타와 함께 쉬어가던 숙소인 ‘카라반 사라이’를 만날 수 있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세키 칸의 여름궁전(위)과 카라반 사라이(아래).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어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셰키 칸(Shaki Khan)의 여름궁전’도 구경한다. 이 여름궁전은 이란 아프샤리드 왕조 시대 세워졌던 강력한 코카서스 칸국(칸이 지배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1797년에 완공된 칸사라이 궁전은 셰키 칸(왕)이 여름궁전과 집무실로 사용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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