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맛집, 영주 육회비빔밥-대구 연탄불고기-닭고기덮밥 달인 등 '은둔식달 베스트5' 최고 비법 한자리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27 2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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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2020년 설날 연휴 마지막날 오후 방송되는 SBS설날특집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인의 맛집으로 ’은둔식달 베스트5‘가 꾸며진다.


‘은둔식달’은 숨겨진 맛의 달인을 찾아 비법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방송된 은둔식달 맛집 중에서 베스트5를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다시 소개될 은둔식달은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 ‘연탄불고기 달인’, ‘닭고기덮밥 달인’ 등의 맛집으로 예고됐다.


이날 첫 순서는 경상북도 영주의 한 육회비빔밥 달인 집이 될 듯하다.


지난 705회에 방송된 이 맛집은 유명한 영주 한우로 최상의 육회비빔밥을 만들어 손님의 입맛을 빼앗는 곳이었다.


이 맛집은 전국 팔도에서 손님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달인의 육회비빔밥은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육회가 한데 어우러져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자랑했다. 갓 도축한 소고기만을 엄선해 사용하는데 겉으로만 봐도 선홍빛을 띠는 것이 높은 신선도를 자랑했다.


은둔식달 잠행단은 “고기가 씹히지 않고 완전히 녹아버린다”며 그 부드러운 고기맛에 먼저 감탄했다.


특히, 잠행단은 이 달인 맛집의 육회비빔밥의 품격을 높이는 비법은 며느리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고추장 비빔 양념장이라고 평가했다.


고추 양념장은 최고의 고기와 각종 나물을 같이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소금 위에 찐마늘, 늙은 호박 밑에 사과 등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은 소박하지만 재료 하나에 정성과 비법이 담겼다.


여기에 달인만의 노하우로 시원한 무와 달콤한 배, 찹쌀밥을 이용해 만든 밑간 양념으로 생고기 특유의 비린 향을 잡아냈고, 여기에 비법인 비빔장까지 더해져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근한 단맛의 육회비빔밥을 완성할 수 있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불고기비빔밥.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이 영주 육회비빔밥 맛집은 또 다른 최상의 메뉴가 더 있다. '불고기 비빔밥'이다.

육회 비빈 것을 불고기로 익히면 불고기비빔밥, 날것이면 육회비빔밥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불고기비빔밥에는 육회 양념하고 특유의 간장을 넣어야 한다. 바로 달인만의 비법이다.


이날 또 다른 은둔식달 베스트 맛집은 지난 703회에 방송된 연탄불고기의 달인 부부의 맛집이 될 듯하다.


은둔식달 잠행단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첫 순서로 대구 북성로의 오래된 골목에 자리한 연탄불고기 달인 집을 찾아갔다.



연탄불고기 달인.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연탄불고기 달인.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연탄불고기는 예전부터 서민의 허기를 달래주던 추억의 맛을 지니고 있는 맛집이었다.


“오늘은 메뉴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잠행단은 방송 당시 연탄불고기 달인의 맛집을 이처럼 명쾌하게 평가했다.


잠행단은 이 맛집의 연탄불고기를 맛본 뒤 “제가 이때까지 먹었던 인생 불고기는 북창동 뒷골목이었는데 이제 바뀌었다”고 절찬했다. 또 “불향이 장난 아니에요”라며 “간장 베이스로 먹는 곳 진짜 맛있는 곳은 처음 봤다”며 그 맛에 놀랐다.


달인의 연탄불고기는 한적한 골목길 안에서 변함없는 맛을 만들고 있었다. 45년 경력의 달인은 지금도 한결같이 가게 옆에서 직접 연탄불에 고기를 굽는다.


이 맛집의 대표메뉴는 돼지불고기다. 평범한 불이 아닌 연탄불로 구워 은은한 향은 물론 감칠맛까지 더한 석쇠불고기와 아삭한 채소까지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고기도 고기지만 불고기양념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단맛과 짠맛 중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기막힌 맛을 내는 양념은 달인이 직접 간장과 채소를 손수 배합하고 끓여 만들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불고기 양념을 위해 난로 위에서 뜨겁게 익은 향신채와 사과, 그리고 봄동 간장과 숙성사과의 환상적인 조화라고 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여기에다 양념은 맡겨도 고기 굽기는 남편 담당이라는 오랜 경험의 ‘굽기’ 손맛은 추종 불허였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오징어불고기.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달인 부부의 맛집에의 인기메뉴는 또 다른 역작인 오징어불고기였다.


대구 ‘연탄불고기 달인’ 맛집에는 올해로 45년째, 추우나 더우나 연탄불 앞을 지킨 달인이 손님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세 번째로 소개될 ‘은둔식달 베스트5’에는 동부이촌동의 ‘닭고기덮밥의 달인’도 소개될 예정이다.



일본식 냄비우동, 튀김덮밥, 닭고기덮밥.(이상 위로부터).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일본식 냄비우동, 튀김덮밥, 닭고기덮밥.(이상 위로부터).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지난 608회에 처음 공개됐던 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 맛집은 리틀 도쿄라 불리던 동부이촌동에서 명성을 날리는 정통 일본식 우동 집이다.


이곳의 우동 면발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극강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다.


32년 동안 변하지 않은 면발의 비밀은 바로 특별한 반죽법에 있었다. 달인이 ‘수타도 족타도 아닌 무릎을 이용한 슬타’로 반죽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맛집의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바로 튀김덮밥이다. 남다른 내공으로 만든 특제 소스와 함께 최고의 튀김덮밥이 완성된다.


여기에다 이번 설날특집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 맛집의 또 다른 전매특허인 닭고기덮밥도 소개한다. 이 역시 달인만의 비법이 담겨 있다.


이날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베스트5’는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동시에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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