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윤정수 "인생 풍파 이제 그만! 노년 안전하게 보내고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9:22:2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의 MC 김성주가 키르기스스탄의 매력에 푹 빠져 “내가 가야겠다고”고 외치는가 하면 현지 진출 야망까지 드러낸다. 

 

▲윤정수가 '살아보고서' 2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N, MBC드라마넷]

 

2일(오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2회에서는 방송인 윤정수가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해 이지혜-제이쓴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요청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그는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전망이 탁 트이고, 물가가 저렴한 나라를 가고 싶다”고 ‘해외살이 로망’을 밝힌다. 이에 제이쓴과 이지혜는 각기 키르기스스탄과 라오스를 추천한다. 특히 이들은 하루에 ‘1인당 1만 원’으로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초저가' 해외살이 정보를 대방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선 제이쓴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물가가 저렴한 나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살아본 가이드’ 배경한을 소환한다. 배경한은 윤정수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가서 ‘1만 원으로 장보기’에 도전한다. 이 시장에서는 당근이 1kg에 670원, 감자는 1kg에 330원, 원산지답게 사과는 1kg에 1,2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또한 소고기 가격도 상상을 초월하게 저렴한데, 이에 윤정수는 “(물가가 한국과 비교하면) 거의 열배나 저렴한 것 같다”며 ‘동갑내기 친구’ 김성주에게 “100만원만 빌려 달라”고 당당히 요청한다. 이어 그는 “성주가 내게 100만원을 주면, 난 1000만원을 가져가는 셈”이라고 기적의 계산법을 가동한다. 당황한 김성주는 “그러면 내가 10만원을 빌려주는 게 맞지”라고 침착하게 대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저렴한 물가에 이어 ‘살아본 가이드’는 키르기스스탄의 아름다운 풍광도 어필한다. 그는 촌케민 국립공원의 설원 위에서 승마를 즐기는 모습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 호수인 이식쿨 호에서 바라본 은하수 야경을 공개한다. 흡사 CG처럼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의 항연을 본 김성주는 “저기는 내가 가야겠다. 대박이다”라며 연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키르기스스탄 시장에서는 한국산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현지 상인은 “한국산 인삼, 의약품, 콜라겐, 비타민, 화장품 등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한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들도 ‘오징어 게임’을 알고 있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와 관련해 ‘살아본 가이드’는 “한국어 공부에 대한 수요도 높다”고 설명하고, 김성주는 “아나운서 출신인 내가 가야겠네”라고 현지 진출 의욕을 드러낸다. 이지혜 역시 “난 한국어도 되고 K팝도 할 수 있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뒤이어 이지혜는 키르기스스탄 못지않게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를 소개한다. 실제로 ‘살아본 가이드’로 나선 장만준, 나리, 장세현 가족은 3만 원으로 아침 식사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빠뚜싸이 관광, 야시장 투어까지 모두 즐긴 뒤 “돈이 남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장만준은 “교육비, 전기세, 휴대폰 요금 등을 포함한 세 가족의 한 달 생활비가 150만 원, 1인 기준 약 50만 원”이라고 밝혀 윤정수를 놀라게 한다. 뜨거운 관심 속, 이지혜는 라오스의 ‘빠뚜싸이’ 독립 기념문에서 내려다본 비엔티안 전경을 보여주면서 탁 트인 전망을 원하는 윤정수의 취향을 저격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던 윤정수는 “이제는 풍파를 멀리하고 노년을 안전하게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지혜는 “사기도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 멋진 뷰를 보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라오스를 깨알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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