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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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사격 선수 김예지가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갈무리] |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예지에게 "머스크 형이 극찬했는데, 요즘 어떻냐"라며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예지는 "실감을 못하다가 휴게소, 카페를 가거나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사람들이 알아봐주면 그때 실감한다. 평소에는 그냥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MC 조세호가 "일론 머스크의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김예지는 "그냥 그랬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일론 머스크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일론 머스크의) 그 댓글로 더 화제가 된 것은 사실 아니냐"고 지적했고, 김예지 역시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한편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경기 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미국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 주목받는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머스크도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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