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아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한 캠페인을 후원한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6월부터 기아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2024년 Welcome Wheel(이하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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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휠 캠페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복지관이 관활 지역 내 캠페인 참여 매장을 발굴하여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고, 지원을 받은 매장은 이용 고객들이 요청하면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하여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은 소규모 매장 중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 또는 유아차 사용자들이 매장에 들어갈 때 어려움이 있고, 지역사회에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근린시설(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그 대상이다.
올해 웰컴휠 캠페인에 참여하는 복지관은 전년보다 1개 늘어난 총 4개 기관으로, 기쁜우리복지관(강서구),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노원구),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서대문구), 종로장애인복지관(종로구)이 선정되었으며, 7월 말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을 발굴해내고자 한다.
지난 5월 24일 16시, 서울복지타운(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4개 복지관 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진행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내 휠체어 및 유아차를 환영하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웰컴휠 캠페인의 대상지역인 강서, 노원, 서대문, 종로의 소규모 매장들이 이 캠페인의 뜻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며, 웰컴휠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불편함을 없애고 모두가 환영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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