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투어3’의 김준호가 체코 프라하 강물에 빠지는 봉변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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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3' 출연진이 프라하에서 패들보트를 타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사진='독박투어3' 방송 갈무리] |
21일(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5회에서는 유럽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체코 프라하의 관광 스폿인 블타바 강에서 패들 보트를 타며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트램을 타고 ‘블타바 강’에 도착한다. 보트 탑승을 위해 대여소로 향하던 멤버들은 우연히 발견한 한적한 공원을 거닐며 “공기가 참 좋다”고 흡족해 한다. 이에 유세윤은 “유럽에는 이런 곳들이 많아요”라면서 “공원이 많아서 공기도 좋다”고 유럽 경험자 부심을 폭발시킨다. 진절머리가 난 김준호는 유럽무새 유세윤을 향해 “아주 유러피안 나셨다”라며 깨알 디스를 작렬해 대폭소를 안긴다.
잠시 뒤, 보트 대여료 독박자를 뽑기 위해 한적한 잔디 위에 자리를 잡고 앉은 독박즈는 “우리 체코로 유학 온 대학생 같다”면서 셀프 칭찬을 남발한다. 여기서 유일하게 자기 객관화(?)에 성공한 김대희는 “이렇게 늙은 대학생이 어디 있니”라며 고개를 젓는다. 급기야 유세윤은 “차라리 이게 어울리겠다”며 잔디 위에 드러누워 취객 퍼포먼스를 시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 바탕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멤버들은 2중 모션 아이엠 그라운드에 돌입하고, 장동민은 “여기서 진 독박자는 보트 페달 혼자 밟아야 해”라고 벌칙 옵션을 추가시킨다. 유럽 스타일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이 과열되는 가운데, 김준호는 계속해서 자신을 지목하는 막내 홍인규를 향해 “넌 자꾸 왜 나만 공격하냐?”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폭발시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안전 장비를 착용한 독박즈는 6인용 패들 보트에 탑승한 뒤 “진짜 예술이다”면서 블타바 강의 경치와 프라하 성을 눈에 담는다. 강 위의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며 여유를 만끽하던 멤버들은 보트가 걸려 꿈쩍도 하지 않자 김준호를 입수시킨다. 여기서 장난기가 발동한 독박즈는 뒤에서 열심히 보트를 밀어주는 김준호를 손절한 채 출발하고, 겨우 물 밖으로 빠져나온 김준호는 나무 위에 매달려 구조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멀어지는 보트에 결국 입수 참사가 이어지고, 김준호는 “야 이 XX들아”라며 폭주하는데, 홍인규는 “예고편 그림 하나 나오겠다”며 긍정 회로를 돌려 대환장 케미를 완성시킨다.
자칭 체코 대학생(?)이 된 ‘독박즈’와 블타바 강에 처참히 입수하게 된 김준호의 고군분투는 21일(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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