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오이스터 바' MZ 세대 핫플 등극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08:25:4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파인다이닝 인기를 반영해 선보인 ‘오이스터(Oyster) 배’가 MZ 세대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더 플라자는 지난해 5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와인과 최상급 굴을 즐길 수 있는 ‘오이스터(Oyster) 배’를 오픈했다.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의미한다. 고객층 다변화를 위한 파격 시도는 적중했다. 코로나19 이전 운영했던 칵테일 바에 비해 매출(6월-12월)은 약 43% 증가했고 올해 2월까지 방문한 고객 중 60%는 20·30대였다.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은 고객 10명 중 7명이 젊은 MZ 고객이었다. 

 

▲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바' MZ 세대 핫플 등극

인기에 힘입어 더 플라자는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독 룸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첫 번째 제휴 업체는 고급 전통주 브랜드 ‘부케’다. 더 플라자 소믈리에 평가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케’는 검정아롱벼와 분홍보리벼를 선별해 다섯 번 발효시킨 ‘무궁화주’가 유명하다. 프라이빗한 부케룸은 인증 샷이 필수인 MZ 세대 취향을 반영해 인테리어에 각별히 신경 썼다. 더 플라자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해 제휴 브랜드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오더 서비스에 익숙한 2030 고객을 위해 온라인 와인 사전 주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이스터 바 내 50여 종 와인뿐만 아니라 40여 가지의 와인을 온라인에서 기호에 따라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주문한 와인은 방문 날짜에 맞춰 자리에 세팅해 준다. 온라인 와인 사전 주문 서비스는 4월 중에 오픈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오이스터 배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굴은 온도나 보관 방법 등이 까다로워 관리가 쉽지 않으나 전문 위생 교육을 받은 셰프가 별도로 마련된 조리 장소에서 손질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는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신선한 삼배체굴만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 마리스는 크기가 크고 단맛이 유명해 가장 인기가 좋다. 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주류는 5만 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까지 구성해 MZ 세대 선택권을 넓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가스처리시설 수주…중앙아시아 공략 속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앙아시아 플랜트 시장 사업 확대에 나섰다.현대엔지니어링은 카자흐스탄 국영가스공사 카작가스(JSC NC QazaqGaz)로부터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Karachaganak Gas Processing Plant)'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

"최태원이 묻고 CEO 600명이 답한다"…제주로 향하는 한국 경제의 4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오는 7월 제주에서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경제계 최대 규모 하계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산업 대전환기에 직면한 기업들이 성장 전략과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동시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7월 15일부터 18

3

하이트진로, 세계 해양의 날 맞아 제주 닭머르해안 정화활동…60명 참여·쓰레기 2톤 수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2분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 제주 표선해변에서 첫 정화활동을 시작한 이후 분기마다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닭머르해안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