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4개사 안전환경보건 협의체 구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11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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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사업장에서 안전환경보건 진단 실시 중

애경그룹이 계열사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등 주요 B2C 및 B2B 4개사 안전환경보건(EHS) 경영 및 ESG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안전환경보건(EHS) 협의체를 구축했다.

특히 오는 11월 애경케미칼로 합병을 앞두고 있는 화학 계열사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이 안전환경보건 협의체 구축에 앞장섰다.
 

▲사진 = 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 안전환경보건 협의체는 상호존중의 원칙 하에 매 분기 미팅을 개최하여 각 사 우수 사례 및 아차사고(Near Miss: 작업자의 부주의나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 사례 공유, 안전환경보건 법령 및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와 상호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안전환경보건 경영 강화를 위해 우선 협의체를 주축으로 전 계열사의 안전환경보건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을 꾸려 그룹 내 45개 사업장의 안전환경보건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EHS 진단을 통해 확인된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설·설비·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안전환경보건경영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애경그룹은 현실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각 분야 별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으로 안전환경보건 이슈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요인이 된 만큼, 직원과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환경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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