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더 글로리' 송혜교 누르고 '길복순'으로 콘텐츠 랭킹 1위 등극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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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도연이 송혜교를 꺾고 콘텐츠 랭킹 정상에 등극했다.

 

▲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공식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가 10일 발표한 4월 1주차(4월1일~4월7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는 ‘더 글로리’ 파트2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 킬러 길복순이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3일 만에 전 세계에서 '비영어권 영화' 흥행 1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전도연 외에 설경구, 이솜, 구교환, 이연 등 배우들이 출연했다.

'길복순'에 이은 2위는 2015년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이 차지했다. 지난주 6위에서 상승한 수치다. 4월 12일 ‘존 윅 4’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전체가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랭킹에서는 이례적으로 ‘존 윅’ ‘존 윅: 리로드’ ‘존 윅: 파라벨룸’까지 개봉했던 동일 시리즈 작품들이 모두 10위권에 진입했다.

3위는 3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 드라마 ‘방과 후 전장활동’이며, 4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7년 작품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다. 

 

5위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였다. 매주 통쾌한 복수극을 선보이는 ‘모범택시 2’는 지난 8일 방영된 14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3%를 기록했으며, 종영까지 이제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외에도, 2019년 개봉한 ‘존 윅’의 3번째 시리즈 ‘존 윅: 파라벨룸’과 2017년 개봉했던 두 번째 시리즈 ‘존 윅: 리로드’, 지난 3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 개봉 3개월 만에 OTT 공개 후 주목받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 3월 29일부터 디즈니+에서 감상이 가능해진 영화 ‘올빼미’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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