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숫자도 숫자지만, 폐점이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교촌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2.1%, 13.1% 증가한 실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국내 치킨산업은 성장 중이다. 신제품 출시와 지속되는 배달, 포장 수요 확대가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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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교촌에프앤비 제공 |
2분기 기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303곳이며, 페점은 한 곳도 없었다.
하반기도 수요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촌은 신제품 출시 및 수제맥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가맹점과 본사 매출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진출한 중동지역도 두바이 매장 개설과 함께 성공적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 분기 치킨 판매량 증가로 올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는 하반기는 더욱 수요 강세가 기대된다”며 “수제맥주 사업 본격화 등 신 성장 동력과 함께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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