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13.1% 증가 교촌...눈여겨 볼 지점은 폐점 ‘0’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17 09:12:47
  • -
  • +
  • 인쇄
매출 1234억원, 영업익 66억 달성...가맹점 수 1303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숫자도 숫자지만, 폐점이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교촌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2.1%, 13.1% 증가한 실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국내 치킨산업은 성장 중이다. 신제품 출시와 지속되는 배달, 포장 수요 확대가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사진 = 교촌에프앤비 제공

 

2분기 기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303곳이며, 페점은 한 곳도 없었다.

하반기도 수요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촌은 신제품 출시 및 수제맥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가맹점과 본사 매출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진출한 중동지역도 두바이 매장 개설과 함께 성공적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 분기 치킨 판매량 증가로 올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는 하반기는 더욱 수요 강세가 기대된다”며 “수제맥주 사업 본격화 등 신 성장 동력과 함께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