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자 LNP 플랫폼으로 희귀질환 비임상 성과…국제학술지 게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9:23:3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반 희귀질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Molecular Therapy-Nucleic Acids’(SCIE급)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mRNA-LNP 치료제·백신은 반복 투여 시 간 독성과 과도한 면역 반응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구조-활성 관계(SAR) 분석 기반의 지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최적 LNP 조성을 도출, 독자적 플랫폼을 완성했다.
 

▲ GC녹십자, 독자 LNP 플랫폼으로 희귀질환 비임상 성과

자체 개발한 mRNA와 LNP를 PKU(페닐케톤뇨증)·SSADHD(숙신산세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결핍증) 동물 모델에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임상 검증 LNP 대비 높은 단백질 발현과 독성 대사물질 감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반복 투여 시에도 간 효소(ALT·AST) 상승 및 과도한 면역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LNP 조성 최적화를 통해 배치별 제조 재현성과 냉동·해동 안정성까지 확보해 제형 완성도를 높였다.

GC녹십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희귀 유전 질환뿐 아니라 만성 염증 질환, 항암 면역 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mRNA-LNP 파이프라인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이번 연구는 이온화 지질 설계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모두 갖춘 LNP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LNP 플랫폼 고도화와 mRNA 치료제 확대 적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짜일까요? 공유하기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모두에게 열린 디지털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 동참…불법사금융 척결·포용금융 확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고금리 장기화 속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권의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이 여신금융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KB캐피탈은 빈중일 대표이사가 불법사금융 근절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은 서민금융

2

오케이미디어그룹, AI 활용 성향 분석 서비스 ‘스타타입’ 정식 오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전문적인 코딩 경험이 없는 참가자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웹서비스로 출시됐다.오케이미디어그룹은 벤처타임즈, 오케이아카데미와 공동 주관한 AI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해커톤’의 첫 결과물인 4원소 기반 성향 분석 서비스 ‘스타타입(STARTYPE)’을 최근 정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3

서울시의회 노연수 의원,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 본회의 통과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중앙집중형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도심형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한다.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서울시 차원에서 마련됐다.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제339회 임시회에서 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