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K버거 세계화’ 시동…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4월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9:23: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웰스토리가 오는 4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과 손잡고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orea Burger Championship·KBC)’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 KBC는 국내 최고의 수제버거를 선발하는 대회로, 최종 우승팀에게는 세계 최대 요리 경연대회인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World Food Championship·WFC)’ 버거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사진=삼성웰스토리]

 

글로벌 햄버거 시장의 성장세도 이번 대회 개최 배경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햄버거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독창적인 버거를 선보이는 버거챔피언십이 잇따라 열리며 새로운 외식 브랜드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WFC 아시아 라이선스를 보유한 일본버거챔피언십은 대회 기간 동안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신생 버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햄버거 시장 역시 외식 물가 상승과 1인 식문화 확산,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K버거’를 발굴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

 

삼성웰스토리는 WFC 출전 경험을 보유한 멜팅소울과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K버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버거 전문 식자재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참가팀 모집은 오는 2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Kburg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버거 프랜차이즈 운영사는 물론,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도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2월 24~25일 양일간 삼성웰스토리 본사 내 WIC(Welstory Innovation Center)에서 열리며, 본선에는 총 8개 팀이 진출한다. 본선 경연은 4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WFC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6월 일본버거챔피언십 현장에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 부스 운영 기회와 2,000만 원 상당의 해외 경비도 지원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K푸드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떠오를 K버거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시도”라며 “개인 참가자의 경쟁력 있는 레시피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브랜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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