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1 09:25:12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글로벌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초코츄러스맛의 인기가 SNS 등을 통해 중국, 미국 등 해외로도 전해지며 제품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데에 따른 결정이다.
 

▲ 오리온 제공

먼저 이달 초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내놓고, 달콤한 맛을 즐기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콘스프맛’ 출시 이래 중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마라새우맛’, ‘바비큐맛’, ‘카라멜피넛맛’, ‘바삭한 김맛’ 등이 인기를 끌어 지난해 말 기준 누적매출액 약 640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중국 대표 식음료 포럼인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 2019’ 식음료 혁신 신제품 대상에서 ‘최고 스낵식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3월 중 하와이주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꼬북칩(미국명 터틀칩스, ‘TURTLE CHIPS’) 초코츄러스맛’ 판매가 시작된다.

초코츄러스맛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스낵 본고장인 미국 바이어들에게 강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4월에는 미국 본토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며, 히스패닉마켓, 중국마켓 등에도 입점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8년 미국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꼬북칩 수출을 시작해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저지 등 미국 전역으로 판매처가 늘었으며, 미국 각지에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꼬북칩 구매 인증샷을 올리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2020년 하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판매량 약 1500만 봉을 달성했다.

한편, 오리온은 2019년 2월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스낵용 펠릿시트 커팅장치 및 이를 활용한 스낵용 펠릿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추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인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폭발적인 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판매처를 적극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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