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대표 마커스 모렌트)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서울아 운동하자’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을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풋살장은 지난해 폭설로 천장 트러스와 펜스가 파손돼 운영이 중단됐으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특히 하천 범람에 대비한 가동형 펜스 교체, 강화된 천장 트러스, 안전 방풍막 설치 등 기후 변화에 대응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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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가 동대문구 풋살장을 재개장했다. |
아디다스는 브랜드 신념인 “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Make Sport Equal’ 실천을 목표로 누구나 평등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6일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아디다스코리아 임직원, 서울특별시체육회, 동대문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킥오프 세레모니와 풋살 클리닉 등이 진행됐다.
풋살 클리닉에는 어린이 풋살팀 20명과 지적·발달장애 성인 20명이 참여했으며,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진과 아디다스 임직원이 함께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훈련, 드리블·패스·슈팅 등 기본기 지도와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동대문구 풋살장 재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2017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진행하며, 잠실종합운동장 풋살장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까지 총 12개 지역 24개 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지역 풀뿌리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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