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러시아펀드 3종 한시적 운용보수율 인하···"고객 보호 차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08 10:02:38
환매연기 사유 지속되는 동안 인하

한화자산운용이 러시아펀드 3종의 운용보수율을 환매 연기 사유가 지속되는 동안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운용보수율 인하는 러시아 증권시장 정상화되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질 때까지 적용된다.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이 8일부터 러시아펀드 3종의 운용보수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한화자산운용 제공


펀드 별로 △한화러시아펀드(주식-재간접형) 연 0.85%에서 0%(보수없음) △한화동유럽펀드H(주식) 0.86%에서 0.34% △한화동유럽펀드2호H(주식) 0.50%에서 0.20%로 인하된다.

특히, 주요 투자처가 러시아인 한화러시아펀드는 가장 큰 폭의 인하율이 적용되어 운용보수율이 없다. 한화동유럽증권의 경우 러시아 비중이 약 60% 수준임을 반영하여 기존 보수율 대비 40% 수준이다.

이번 운용보수율 인하는 러시아 증권시장 정상화되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질 때까지 적용된다. 향후 고객의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운용보수율은 기존 수준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이번 한시적 운용보수율 인하는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다. 한화자산운용은 올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관련 자산의 거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3월 2일 환매연기를 결정하고 수익자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펀드의 운용과 자산가치 평가가 정상적이지 않음을 감안하여 환매연기 사유가 계속되는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용보수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화자산운용은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모든 환매 연기 건이 운용 보수율 인하 사유가 되지는 않으나 러시아펀드의 경우 환 관리를 제외한 직접적인 자산 운용과 러시아 주식의 적정 가치 측정 및 제공이 실질적으로 어려워져 고객에게 충분한 운용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운용보수율 인하를 결정했다’며,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결정된 금번 운용보수율 인하가 운용업계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한카드·두나무, 카드사 최초 블록체인 직결제 실증…‘기와체인’ 월렛 가동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용카드 결제망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분산원장 상에서 디지털 지갑(월렛) 간에 대금을 직접 주고받는 차세대 결제 실험이 국내 카드사 최초로 시작된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월렛 간 직접 결제 테스트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나무가 자체 구축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

2

김대희→홍인규, '니가 내라! 독박투어'로 새 출발! 다낭서 독박 전쟁 재점화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투어’가 시즌6를 맞아 새로운 이름과 포스터로 돌아온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다낭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독박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다섯 사람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31일(토) 밤 9시 첫 방송되는 채널S ‘니가 내라! 독박투

3

‘2026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부산 벡스코서 개막…산복도로·해양 품은 도시 미래 조망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산과 바다, 급경사지와 원도심 골목이 얽힌 부산 고유의 도시 공간 구조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도시 소멸 시대의 지속가능한 건축적 해법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건축 행사가 막을 올렸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2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닷새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A홀에서 ‘2026 대한민국건축문화제 & 부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