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 IPTV·게임 분야로 확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01 10:26:47

삼성전자가 KT·엔비디아·아마존 등과 함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를 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HDR10+는 TV나 모바일 등에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 HDR10+ 게이밍 로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하고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적용했다.

KT는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18일 발표한 애플 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애플 TV 앱을 통해서도 HDR10+영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9월 말부터 아마존 파이어 TV도 이 규격을 채택했고,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및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지난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과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000여 개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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